앨런 케슬러 탈레스e-시큐리티 CEO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 높아...韓 기업과 디지털 신뢰 보안 구축할 것"
2017-07-18 15:20
앨런 케슬러 탈레스 e-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서울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이행 과정에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앨런 케슬러 CEO는 "전세계 고객사들이 고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유출·랜섬웨어·멀웨어 침해 등 보안 이슈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우리의 역할은 디지털 신뢰에 기반한 미래를 제시하고 고객사들이 디지털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앨런 케슬러 CEO는 "디지털 사회가 선사하는 혜택을 더 많이 누리기 위해서는 보안 의식도 높아져야 한다"며 "탈레스 e-시큐리티는 2009년 한국 진출 이후로 300여개의 한국 고객사들에게 데이터 보호, 암호화, 키관리 솔루션 등을 공급해 온 최적의 파트너"라고 역설했다.
실제 탈레스 e-시큐리티는 삼성전자와 카카오뱅크 및 K뱅크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보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의 IoT 플랫폼인 ARTIK에 HSM 솔루션을 공급해 디바이스 펌웨어의 진본성 및 유효성을 확증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제공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의 경우 인증 절차에 필요한 보안을 위해 탈레스 e-시큐리티의 솔루션을 도입, 키관리 솔루션과 암호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마련했다.
그는 탈레스 e-시큐리티의 보안 솔루션은 그 차별성으로 인해 광범위한 범위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탈레스 e-시큐리티는 효과가 입증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통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있다. 키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통해 복호화를 관리하고 있어 누가 언제 어디에서 데이터를 볼 수 있는지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것.
앨런 케슬러 CEO는 "기존 금융권 및 대기업 위주에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SMB(Server Message Block)까지 확대되는 추세"라며 "앞으로 핀테크 영역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에서의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디지털 신뢰라는 새로운 보안 영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