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부상’ 이청용, 홍콩 프리시즌 투어서 제외
2017-07-18 08:40
영국 매체 크로이던 애드버타이저는 18일(한국시간) “이청용이 훈련 중 부상을 당해 프리시즌 토너먼트에 참가하지 않게 됐다. 홍콩에 함께 오지 않았으며, 팀에 남아 치료를 받을 것이다. 팀을 떠나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19일 리버풀과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이어 경기 결과에 따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혹은 레스터 시티를 만난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크 더 부르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황에서 이청용의 프리시즌 제외는 매우 아쉽다. 누구보다 경기 출전이 중요한 이청용이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이끌던 지난 시즌 이청용의 팀 내 입지는 좁았다. 총 15경기(선발 4경기)에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청용은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