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DAY] 일곱번째 학교 이야기 '학교 2017', 알고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 셋

2017-07-17 08:42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2017' 제작발표회에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아름 기자 = ‘학교 2017’의 고등 케미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7일 오후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 연출 박진석, 송민엽 / 제작 학교2017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은 비밀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발랄 성장 드라마.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해 통쾌한 이단 옆차기를 날릴 예정이다.

KBS의 일곱 번째 학교 시리즈로 방영 전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본방송의 재미를 더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궁금하다”…2017년 루키는 누구?

시리즈마다 신선한 캐스팅으로 한 번, 신인 등용문답게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시청자들을 두 번 놀라게 하는 학교. 7번째 시리즈 ‘학교 2017’ 역시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 설인아, 박세완, 서지훈, 김로운, 하승리, 김희찬 등 열정과 재능 많은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 신선한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과연 ‘학교 2017’의 신예들이 어떤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신선하고 청량하게 물들일까. 새로운 루키 탄생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다르다”…2017년의 학교, 학생, 선생님

“2017년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와 교육 문제, 청춘들의 갈등을 담을 것”이라는 박진석 감독의 말처럼, 문화 산업의 중심이 된 웹툰을 통해 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가려 하는 라은호(김세정)부터 두발 자유와 여학생들의 화장 등 2017년의 학교를 브라운관에 고스란히 담아낼 ‘학교 2017’. 여기에 의문의 스쿨 히어로와 이를 잡기 위한 선생님들의 이야기는 자세히 귀 기울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2017년 학생들과 선생님의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 “리얼하다”…‘학교’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주전공

KBS의 학교 시리즈는 1999년부터 약 18년간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학생들의 고민과 학교의 문제들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청춘들의 웃음과 눈물을 학교를 배경으로 섬세히 담아내온 것. 때문에 ‘학교 2017’이 지금껏 학교 시리즈가 가장 잘 해왔고, 잘할 수 있는 리얼한 학교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높은 관심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리얼한 공감과 유쾌함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학교 2017’, 오늘(17일) 밤 10시 KBS2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