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실적발표전 관망세 혼조…유럽증시 독일 수출호조 상승
2017-07-11 06:45
윤은숙 기자 =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2포인트(0.03%) 하락한 21,408.5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09%) 떨어진 2,427.43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31포인트(0.38%) 오른 6,176.39를 기록하며 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관망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 후반부터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업종별로는 실적 발표에서 큰 폭의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업종이 0.8% 오르면서 다른 업종들을 앞질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논의와 독일 수출 실적에 힘입어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0.46% 상승한 12,445.92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40% 오른 5,165.64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26% 상승한 7,370.03으로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43% 올라 3,478.81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