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118.92%...'경남도내 1위 달성'

2017-07-10 15:21
경기위축방지과 내수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

(김해) 이채열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가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118.92%로 경남도내 1위를 달성했다.

11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상반기 5248억원을 집행해 전년 동기보다 556억원 초과 집행했다. 일자리 창출 등 경기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적극 나선 결과다.

시는 올 초부터 목표 달성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매달 세부사업별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부서장 면담 등을 통해 부진사업도 해결했다. 3억원 이상 주요사업 관리 강화, 긴급입찰, 선금 및 기성금 지급 활성화, 민간 이전경비 최대 집행 등 현안사업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정부와 도에서 지급받게 될 재정 인센티브 규모로 지역개발 등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경남도내 1위 달성은 맡은 바 자리에서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결과"라며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집행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