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무조건 열심히"…신인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U, 서강준·공명 넘을 당찬 출사표
2017-07-08 00:01
김아름 기자 =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U가 야심찬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배우 공명과 최희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판타지오 소속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U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서프라이즈 U의 멤버 지건우, 은해성, 윤정혁, 김현서, 차인하 등이 참석했다.
서프라이즈 U는 신인 배우 김현서, 윤정혁, 은해성, 지건우, 차인하로 구성된 배우 그룹이다. 서강준, 공명 등이 속한 서프라이즈(SURPRISE)에 이어 소속사 판타지오의 두 번째 프로젝트 그룹이다.
서프라이즈 U는 같은날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돌 권한대행’은 아이돌로 오해받은 취준생들의 2박 3일을 그린 총 10부작 청춘전원활극이다.
‘아이돌 권한대행’에는 데뷔를 앞두고 있는 걸그룹 위키미키를 준비 중인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 김도연, 헬로비너스 라임과 유영 등이 출연해 지원 사격했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 깜짝 게스트로 이들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라임은 “춤추는 장면이 있다. 그때 무반주로 춤을 췄는데 다들 흥을 잘 타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프라이즈 U는 활동 목표와 계획을 먼저 언급했다.
차인하는 “우리가 생각한 목표는 무조건 열심히다. 앞에 서프라이즈 선배님들께서 길을 잘 닦아주셔서, 멤버별로 연기 활동 열심히 하고 팀별로도 활동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더불어 활동 계획에 대해 윤정혁은 “서프라이즈 U로서도 많이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개인적인 연기 활동도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선배인 서프라이즈와의 차별점에 대해서 지건우는 “선배님들보다 나은점은 생각해보지 못했다. 앞서 인하 형 말처럼 선배님들께서 길을 잘 닦아주셔서 시작점이 조금 더 다른 것 같다”며 “받은 게 있으니 그만큼 더 선배님들 따라가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점은 선배님들께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셔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프라이즈 U 멤버들은 어떤 수식어를 듣고 싶어할까. 먼저 김현서는 “달달한 배우라는 말이 듣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장르가 멜로, 로맨l틱 코미디다. 그런 장르를 볼 때 남자 주인공들이 달달해야 관객 분들이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그래서 달달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차인하는 “저는 연기 잘하는 배우로 불리고 싶다. 제가 배우분들의 작품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연기다”라며 “배우가 꿈이기 때문에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윤정혁은 “사람냄새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인간미 넘치는 배우가 롱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고, 지건우는 “공감이 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공감해서 연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모두의 공감을 얻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은해성은 “재미있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연기를 하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드리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서프라이즈 U의 수식어에 대해 윤정혁은 “저희가 만능 액터테이너기 때문에 연기는 당연히 잘하는 그룹, 개개인으로 불렸으면 좋겠다”며 “예능, 광고 등 다방면에서 인정받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국내에서는 배우 그룹이라는 형식이 여전히 생소하다. 이에 대해 지건우는 “서프라이즈 U가 연기도 하지만 춤과 노래도 하고 있다. 세가지 모두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게 뮤지컬이었다. 뮤지컬을 통해 연기와 춤과 노래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다”며 “뮤지컬로 도전하고 투어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리더 윤정혁은 “서프라이즈 U로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사랑 부탁드린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서프라이즈 U는 이날 오후 첫 방송을 시작한 주연작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