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성폭행 피해자 진술 번복, "생각도 없이 경찰 신고?" "진범은 처벌돼야"

2017-07-07 07:34

 


전기연 기자 = '아이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피해자가 진술을 번복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생각도 없이 경찰 신고한 거냐(im****)" "어쨌든 진범은 처벌된다ㅋㅋ(cr****)" "어쨌든 성폭행을 당한 건 사실인데 무고죄 꽃뱀 운운하는 건 전부 2차 가해밖에는 되지 않음(an****)" "무고죄도 진짜 형벌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진심 어이없네(fk****)" "결과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무고죄는 진짜 강하게 처벌해야 된다(vz****)" "진실은 당사자만 알겠죠. 그리고 세상에 비밀은 없다죠(wm****)" 등 댓글을 올렸다.

피해자 A씨는 6일 오전 8시 56분쯤 '아이돌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오후 갑자기 피해자는 "A씨는 성폭행하지 않았고, 당시 같이 술을 먹던 다른 남성 2명에게 성폭행당한 것 같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피해자 진술 번복에 경찰 측은 "A씨에 대한 별도 조사는 없으며, 다른 남성 2명의 혐의는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