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장 납치범 심천우, 과거 SNS에 깜짝 놀랄만한 글을?
2017-07-05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창원 골프장 납치범 심천우(31)가 과거 SNS를 통해 칼부림을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심천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다살다 이런 XX 처음보네"라며 분노섞인 글을 올렸다. 이에 지인이 누구냐고 묻자, 심천우는 "그런 XX 있어. 왜 형 한테도 하나 있을거 아냐"라고 대답했다.
이를 두고 다른 지인이 "너보다 더한 놈이냐"고 질문하자, 심천우는 "칼부림 났었다 큭큭"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창원서부경찰서로 압송된 심천우 강정임은 4~5시간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피의자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