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자유한국당 의원 아들 쌍방폭행 혐의에 “CCTV 확인 중,소환 조사할 것”
2017-07-02 00:00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 쌍방 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30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호텔 로비에서 일행과 함께 B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A씨와 A씨 일행과 싸우면서 A씨에게 폭력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의 한 형사는 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근처 CCTV를 확인 중”이라며 “A씨를 소환 조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CCTV 확인을 통해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이 진짜로 폭행했는지, 폭행이 이뤄진 경위, 추가 연루자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