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최근 화두로 부상중인 '청년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하느라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심했다.

의원연구단체 안산희망발전소는 26일 청년일자리 실태와 정책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의원들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송창식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책임연구원 주제발표와 참석자들 토론순으로 진행됐으며, 그 열기는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송 연구원은 연구자료가 청년 일자리에 대한 인식과 실태를 다각적으로 분석, 안산 특성에 부합하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방안 수립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대안으로 적시적기 청년노동력을 공급하는 게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침체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는 방안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또 주제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 간 허심탄회하게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새로 설립될 시 청년정책계의 역할에 기대를 나타내면서 청년 문제를 일자리 부문에 국한시키지 말고, 주거환경과 문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전준호 연구책임의원은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의 청년 일자리 실태 연구 조사 결과를 함께 공부하면서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회가 선도적으로 청년 정책을 연구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