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레이캐슬CC골프장 10년만에 공사 추진

2017-06-26 10:50
6개마을 주민도 협조...고용창출 기대

▲세종레이캐슬CC골프장 전경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전의면 금사리 일대 (비암사,금이산성)에 건설되고 있는 세종 레이 캐슬CC골프 & 리조트(세종골프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6일 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 구)세종골프장 조성지역은 당초 세종시가 북부권 활성화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나 지난 10여 년간 이런 저런 이유로 공사가 중단되어 흉물스럽게 방치 되었던 지역이다.

그동안 이 지역은 골프장 조성을 위해 파해쳐진 토사와 황폐화로 인해 토사유출 위험과 자연경관 훼손에 대한 우려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제기되어 왔고, 환경영향평가 등으로 인하여 말도많고 탈도많은 골프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재 조성 사업 결정에 따라 전의면 지역과 인근 6개리 주민들은 모든 문제점이 점차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북부 지역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또 이 주변일대는 천년사적지 금이 산성과 천년고찰 비암사가 위치하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비암사를 경위하여 금이산성, 작성, 이성을 답사하는 코스로 오래전부터 알려지고 있는 유명장소로 연계성도 기대된다.

사업자 측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예상문제점과 염려들에 대한 지적들은 공사가 또 다시 중단되는 사태를 걱정하시는 마음으로 알고 있으며,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아울러 우려와 불신 해소를 위해 부단한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 레이 캐슬CC골프장이 완벽한 공정과 건설을 위해 현재 기반조성 공사를 추진함은 물론 명품 세종시가 추구하는 북부권 활성화 정책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전의면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