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종합 추진 기구 설치...'도시재생위원회' 첫 회의 개최

2017-06-23 23:12
서울시 도시재생 정책 심의·자문하는 '도시재생위원회' 출범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가 도시재생 관련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도시재생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은 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서울시 도시재생 관련 주요 시책 심의·자문 △도시재생 전략 계획 결정·변경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결정·변경 △자치구 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연계·조정 △시장 추진 공모형 도시재생사업 계획 등을 전반적으로 심의한다.

위원회에는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과 김학진 도시계획국장, 강맹훈 재생정책기획관, 김인제 시의원, 전우용 한양대학교 교수, 김학열 서경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이 부시장은 “위원회가 앞으로 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제2의 도약을 맞이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