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개발제한구역 관리평가 '최우수'

2017-06-23 10:47

[사진=경기도 광주시청 전경]


아주경제(광주)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가 개발제한구역 관리를 상당히 잘 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주목된다.

이는 시가 최근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손에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기 때문.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하고 있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동안 △개발제한구역 관리 △불법행위 사전예방 △제도개선 및 특수시책 등 개발제한구역 관리 실태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불법예방 및 대책을 비롯, 수시책 발굴, 신속한 행정처리,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 등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 발굴, 규제완화에 노력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위치한 세계유산인 남한산성 보존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