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 생산 사계절 컬링 상해 수출길 ‘가교역할’
2017-06-22 16:22
-윤석우 의장, 중국 상해 관계자와 컬링 생산 업체 대표 등 만나 수출 논의
-세계 최초 개발한 사계절 컬링, 중국 측에서 먼저 ‘눈독’…수출 이어지길 기대
-세계 최초 개발한 사계절 컬링, 중국 측에서 먼저 ‘눈독’…수출 이어지길 기대
아주경제(충남도) 허희만 기자 =충남에서 생산된 사계절 컬링이 중국 상해 수출 길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은 지난 21일 접견실에서 중국 상해주정부 송서광 예산담당국장과 장원호 유빈투자관리유한공사 부사장, (주)대교에코필드 이인기 대표, 장광희 CEO를 만나 컬링 시스템 수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교에코필드에서 생산하는 컬링은 세계 최초로 아이스링크 없이 사계절 컬링을 훈련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스템이다.
특히 공조 시스템이 필요 없는 데다, 부상 위험 역시 적어 컬링 유망주들에게 적합,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 측은 수출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협의해 추진하기로 해 정례적인 수출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장 CEO는 “당장 2022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