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스타트업 캠프 개최 '눈길'
2017-06-19 10:26
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운영하고 있는 중소·벤처 기업 지원 재단인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하기로 해 시선을 끌고 있다.
재단은 중소·벤처 기업 육성 지원, 종합 무역 투자·정보 제공,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재단은 내달 21일부터 3일간 딥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캠프를 열 예정이다.
분당구 킨스타워에서 3일간 진행되는‘린 스타트업 캠프 2017’은 새로운 기술 도전을 선언한 전국의 창업 5년 이하 창업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린 스타트업 캠프 핵심은‘Tech-Product-Market’이다.
재단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린 스타트업 캠프 2017’을 통해 국내 35개 창업팀 대상으로 국내 창업 캠프를 진행하고 13개 우수 창업팀을 선발, 카이스트 창업원 마케팅 전문교육 세션과 미국 구글런치패드의 ‘Sprint Academy’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창업 캠프에는‘린 스타트업 바이블’저자이자 성공 창업가로 유명한 조성주 카이스트 교수가 참여, 실제 목표시장에 제품을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 요인과 린 스타트업 교육 과정을 통한 실행전략 등을 짚어준다.
또 IBM 인공지능‘왓슨’개발에 참여하고 현재 바둑 AI를 개발 중인 감동근 아주대 교수, 스마트밴드 ‘시그널’로 화제를 모은 이놈들 연구소 최현철 대표, 의사 출신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 문여정 이사 등 국내 최고의 테크 전문가들과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창업팀들의 역량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최종 선발 창업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각각 최대 5000만 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