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철 안전사고 예방 팔 걷은 '의왕'
2017-06-14 10:03
아주경제(의왕) 박재천 기자 =우기철을 맞아 '의왕'이 안전사고 예방을 팔을 걷어 부쳤다.
이는 최근 의정부에서 발생한 포크레인 사고 등 끊이지 않는 안전불감증에 대처하고, 본격적인 우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의왕은 오는 19~30일까지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건설현장 및 도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의왕백운밸리 주택건설현장을 비롯한 대형건축공사장과 도로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 및 장마대비 상태, 현장주변 흙막이와 비탈면 안전여부, 공사용 가설재 안전 및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상태, 주택건설공사 감리업무 수행실태 등에 무게를 둘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되, 위험요인에 대해선 재난·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관계자에게 필요한 보수·보강조치를 실시하도록 시정명령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