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소피루비’ 7~8월 공연 예매, 벌써 1층 전 좌석 매진

2017-06-13 08:35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뮤지컬 소피루비’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준비한 업그레이드 공연이 티켓 예매 첫 날 티켓 오픈과 동시에 첫 공연이 1층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13일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에 따르면, 초이락컨텐츠팩토리와 바닐라엔터테인먼트가 주최 및 주관하고 공연 기획사 웨이즈비가 제작한 뮤지컬 소피루비 '샤르르 마을의 대축제'가 오는 7월14일부터 8월15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8월19일과 20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소피루비 ‘샤르르 마을의 대축제’는 지난 4월21일부터 한달간 42회 공연에 관객수 약 2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공연으로, 3D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당시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KOPIS(공연예술통합전산망) 뮤지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는 기존에 호평을 받았던 참여형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중계 카메라로 무대 위 대형 LED 화면에 관객의 모습을 비춰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소원요정이 소원엽서에 적힌 어린이들의 꿈을 주문으로 외워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 루비 캠핑카 포토존과 함께 뮤지컬의 엔딩을 장식하는 ‘SR(소피루비)’ 로고 무대 세트 축소판을 준비, 누구나 무대 위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을 관람하려면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하면 되고,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피루비 우산’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당첨자는 7월18일 발표된다.

웨이즈비 제작사 측은 “뮤지컬 소피루비는 애니메이션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과 연기, 신나는 안무와 노래 등이 돋보이는 어린이 공연으로 예매 시작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뮤지컬 소피루비 포스터 이미지.[사진= 손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