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가천대 생명과나눔센터가 12일 성남 농업기술센터와 생태교육 및 도시농업발전을 위해 서로 손을 맞 잡았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성남 농업기술센턴터는 을블루베리 재배기술 특강, 모내기 기술 지원 등 가천대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가천대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생태교육 활성화와 도시농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천대는 교내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텃밭프로젝트’ 등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성남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교내 이동식 텃밭에 모내기를 했으며 가을에 수확할 쌀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기부하는 쌀과 모아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충식 가천대 대외부총장은 “전국 최대 규모로 공공형 텃밭을 운영하고 있는 성남시 농업기술센터와 힘을 합쳐 생태교육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가천대는 생태교육 분야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긴밀히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