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6월 항쟁 30주년 행사에 한 시민“박사모,보수 아닌 친일수구”..남녀노소,외국인 손 잡고 춤 쳐
2017-06-11 00:00
6월 항쟁 30주년 기념 행사가 끝난 후 시민들이 손을 잡고 춤을 추고 있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0일 오후 9시쯤 서울광장에서 6월 항쟁 30주년 행사의 하나로 남녀노소(男女老少)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손을 잡고 돌면서 춤을 춘 현장을 본보가 촬영했다.
이 날 6월 항쟁 30주년 행사가 끝난 후 서울광장에서 10살도 안 된 어린이부터 60대 이상의 노인들까지 시민들은 남녀노소 모두 손을 잡고 돌면서 춤을 추었다. 외국인들도 같이 손을 잡고 춤을 추었다. 외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이를 촬영하면서 부러운 듯이 봤다. 이후 시민들은 서로 프리허그를 했다.
한 특이한 복장을 한 시민이 ‘친박, 비박, 박사모 등은 결코 보수가 아니고 친일 수구들일뿐’이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을 들고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