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김상조ㆍ김동연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
2017-06-09 07:46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가 9일 각각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한다.
기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동연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 김 후보자의 경우 여야의 큰 이견이 없어 무난하게 채택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이 보고서 채택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민주당과 정의당을 제외한 야3당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하다는 입장이었지만, 국민의당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감사원 감사 청구와 검찰 고발을 조건으로 보고서 채택에 협조하는 쪽으로 당론을 선회했다. 바른정당도 채택 불가 입장을 접고 채택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인사청문회가 끝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기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동연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 김 후보자의 경우 여야의 큰 이견이 없어 무난하게 채택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이 보고서 채택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민주당과 정의당을 제외한 야3당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하다는 입장이었지만, 국민의당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감사원 감사 청구와 검찰 고발을 조건으로 보고서 채택에 협조하는 쪽으로 당론을 선회했다. 바른정당도 채택 불가 입장을 접고 채택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