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김영수 대표이사 신규 선임

2017-06-09 07:39

김영수 화승 신규 대표이사 [사진=화승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스포츠·아웃도어 기업 화승은 김영수(56)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수 대표이사는 1986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입사해 코오롱스포츠, 헤드 및 남성복 캠브리지, 맨스타 사업 본부장을 거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영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향후 김 신임 대표는 본인의 시장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승의 브랜드 콘셉트 재정비와 고객층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제품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화승은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 케이스위스와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을 전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스포츠, 아웃도어, 패션의 카테고리 간 경계가 사라지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규 유통 채널 개발은 물론,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화승의 수익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