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탈출 넘버원' 후속작 나온다...4일 ‘안전 대한민국, 제로의 약속’
2017-06-04 13:47
안전보건공단, 4일 오후 1시 50분 KBS 1TV 방영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산업재해 안전을 재미나게 구성한 TV 프로그램 ‘안전 대한민국, 제로의 약속’이 4일부터 방영돼 관심을 모은다. 이 프로그램은 '위기탈출 넘버원'의 후속작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이 프로그램을 KBS 1TV를 통해 4일 오후 1시 50분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근로자 4명이 사망한 김포 주상복합 건설현장 화재,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친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등 사회적 이슈가 된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계절별 사고 유형과 같은 시의성 있는 정보와 안전수칙을 △사고유형 분석 △재연극장 △현장실험 △우수 사업장 방문 등의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패널은 연예인과 안전보건전문가 등 총 5인으로 구성된다. 아나운서 엄지인, 탤런트 김정민, 개그맨 강성범 등이 출연한다.
빨리빨리 배달 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이륜차 사고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안전 배달을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필수 안전정보를 제시하고, 안전관리 우수 현장을 방문해 사고예방 노하우도 알린다.
이영순 공단 이사장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재해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전달됨으로써 우리 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