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북미-유럽시장 훈풍...스팀 판매 30만 돌파

2017-06-02 17:27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검은사막'이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24일 '스팀(Steam)'에 출시, 글로벌 서비스 일주일 만에 판매량 3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성과는 검은사막의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는데 성공 하며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흥행 장기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카카오 게임즈 조계현 대표이사는 “출시 첫 주간을 안정적인 서비스로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서구 시장에서도 검증된 게임성과 지난 1년여간 쌓아온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러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