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드론' 활용 성안고가차도 등 10개 교량 촬영
2017-06-02 15:12
[사진=울산시]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종합건설본부가 '드론'(무인항공기)을 적극 활용, 울산지역 전체 교량(137개)에 대해 항공 촬영에 나선다.
2일 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드론' 촬영은 접근이 어려운 교량 등의 도로시설물 관리 및 점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성안고가차도 등 10개 교량에 대해 '드론' 촬영을 실시한다.
이들 교량은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점검 대상 시설이다.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하는 정기점검사항이다.
상반기 드론 촬영을 위해 국방부와 국토교통부에 5월 ~ 7월까지 초경량비행장치 비행승인 및 항공촬영허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해 최첨단 기기인 드론을 활용, 도로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확보된 영상자료를 활용, 도로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