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MD 국가경쟁력 18위...7계단 '껑충'
2017-06-01 17:16
1위 홍콩, 2위 스위스, 3위 싱가포르, 4위 미국
한국은 29위 '제자리걸음'
한국은 29위 '제자리걸음'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1년 만에 7계단이 껑충 뛰었다.
1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매년 평가하는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중국은 전체 63개국 중 18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25위에서 7계단 급상승한 것이다.
특히 중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액(GDP) 2만 달러 미만의 경제체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9위에 그치며 '제자리 걸음'했다. 이는 2008년 31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IMD 국제경쟁력 평가는 경제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