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황치열·이석훈, 국내 대표 男 보컬리스트들의 6월 뜨거운 컴백
2017-06-01 10:09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국내를 대표하는 남성 보컬리스트들이 6월 나란히 컴백한다. 달콤한 발라더 SG워너비의 이석훈과 여심을 흔드는 허스키 보이스의 황치열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이석훈은 1일 이날 오전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본격화 했다. 그간 ‘교회 오빠’ 이미지가 강했던 이석훈은 이번 티저를 통해 섹시한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새 앨범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석훈의 이번 솔로 앨범은 2013년 1월 정규 앨범 ‘친구 아닌 남자로’ 이후 4년 5개월 만의 솔로 앨범이다. 미니앨범의 형태로 발매될 새 앨범은 ‘you&yours’(유 앤 유얼스)로 ‘너’와 ‘너로 시작된 나’의 이야기를 토대로 이석훈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과 가사로 담아냈다.
2008년 SG워너비에 합류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훈훈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유 앤 유얼스’는 15일 정오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이석훈 보다 이틀 앞선 6월 13일은 ‘대륙의 남신’ 황치열이 컴백을 선언했다.
황치열의 이번 앨범은 2007년 데뷔 앨범 ‘오감’ 이후 10여 년만의 새 앨범으로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뒤 2015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을 계기로 KBS ‘불후의 명곡’,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급부상 했다.
이후 다양한 OST와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 그는 제대로 된 앨범은 데뷔 이후 무려 10년만이라는 사실에 큰 관심이 쏠렸다.
황치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 ‘Be Ordinary’(비 오디너리)는 10년만에 앨범인 만큼 본인의 경험들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담아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성’에서는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두 남자 보컬리스트 이석훈, 황치열이 비슷한 시기에 새 앨범을 발표한 만큼 누가 더 크게 웃을수 있을지 가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