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 정구부, 남·녀 전국 제패

2017-05-31 15:27

[사진=상주초등학교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초등학교(교장 전태영)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홍성 광천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정구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해 남초부 본교 6학년 김효섭·서희원 학생이 은메달을, 여초부 6학년 공혜진·김채희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동안 정구부 학생들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북 대표선수로 선발돼 여학생은 문경 모전초등학교에서, 남학생은 봉화 동양초등학교에서 각각 열심히 합동훈련을 해왔다.

대회에 출전한 상주초 학생들은 아침 수업 전과 방과 후 매일 땀 흘리며 연습을 했고, 부모님과 떨어져 한 달 넘게 합숙훈련을 했다.

전통을 자랑하는 상주초 정구부는 이상일 감독과 마현미 지도교사의 열정어린 지도와 학생들의 값진 노력의 결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공혜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해 단체 금메달, 그리고 전국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뻐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