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빅뱅 지드래곤, YG의 상반기에 정점 찍을 화려한 컴백…6월 8일 확정
2017-05-31 13:4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빅뱅의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 컴백 라이언에 화려한 정점을 찍는다. 오는 6월 8일 솔로 앨범 발표를 확정하며 이를 공식화 한 것.
31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드래곤의 티저 이미지와 함께 6월 8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표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은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이다.
앞서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에 직접 지드래곤의 새 앨범 믹싱 작업 사진을 올리며 ‘매우 임박’이라며 스스로 스포일러를 한 바 있는데, 예고대로 하루 만에 컴백 날짜를 확정 지었다.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이후 10여년이 지나도 여전히 파격에 파격을 끝을 보여주고 있는 지드래곤은 이번에도 감히 예측할 수 없는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후문이다.
2009년에 처음 발표한 솔로 앨범 ‘하트브레이커’ 이후 그룹 빅뱅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을 담아내며, 음악 뿐 아니라 패션 등에서도 유행을 선두해가는 트렌드 세터로 이름을 떨친 지드래곤의 4년 만에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큰 상황. 특히 뜨거운 여름을 코앞에 두고 음원 차트에 폭풍우를 예고해 지드래곤을 향한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 뜨겁다.
지드래곤의 컴백으로 YG는 2017년 상반기 컴백 라인업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악동뮤지션을 시작으로 그룹 위너, 젝스키스, 아이콘, 가수 싸이 등이 대거 컴백한 데 이어 지드래곤의 컴백은 그야말로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개최하며 올 한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선보인다. 6월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번 투어는 아시아 3개 도시(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북미 8개 도시(시애틀,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 토론토), 오세아니아 4개 도시(시즈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추후 개최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