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다쏘시스템, 3D 모델링 관련 스타트업 지원

2017-05-31 06:00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스타트업 기업들이 3D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 분야 글로벌 기업인 다쏘시스템코리아가 혁신적 스타트업 육성을 돕는 3D익스피리언스 랩(3D EXPERIENCE LAB)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장한다. 프랑스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다.

3D 랩에서는 스타트업들이 다쏘시스템코리아의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6월 개관하는 서울창업허브 입주 기업들도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쏘시스템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과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31일 다양한 창업을 지원하고 3D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관련 차세대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속가능한 도시, 헬스/바이오, 로봇 등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스타트업 혁신을 지원하고 전통산업 디지털 전환 등에서도 상호 협력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다쏘시스템 혁신공간이 서울에 들어서는 것은 서울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혁신도시 중심임을 의미한다"며 " 서울창업허브 등 서울 창업인프라에 다쏘시스템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해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최적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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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