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원이 30일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우수의정상은 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군포시민신문 포상위원회가 한 해 동안 지방자치와 군포시의 발전에 공로가 큰 시의원을 선정하는 상이다.

성 의원은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에너지연구모임’ 대표위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환경군포를 만들기 위한 연구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쳐 태양광발전 등의 에너지자립체계구축사업 도입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지역경제발전, 환경보호, 사회적약자지원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핵심적인 쟁점을 골라내 왕성한 활동과 집행부에 대한 송곳 같은 감사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입법활동 면에서는 장애인관련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으며, 「군포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발의를 통해 장애인의 편의증진에 노력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정책마련과 예산확보에 기여했다.

아울러 '군포시 소상공인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군포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조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평가다.

성복임 의원은 “군포시민의 복리증진과 행복을 위해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2017년도 시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