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4차 산업혁명,공유시장경제가 유일한 대안 ”

2017-05-30 16:46

남경필 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수원)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30일 창조경제혁신센터(판교)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순회포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김종걸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관련분야 석학들과 현장활동가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남경필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변화, 과거를 뛰어넘는 일자리가 없는 성장이라는 게 지구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공유적 가치를 시장경제에 접목한 공유시장경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4차 산업경제를 따뜻하게 만들고, 일자리를 만들어 공동체가 작동하게 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서울대 임현진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민관파트너쉽 강화와 정부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의 공유’가 중요하다"며 "배려와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하는 ‘공유시장경제’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석학들과 현장 활동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미래지향형 경제모델 공유시장경제에 대한 정책방향을 마련하는 등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경제여건의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