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요기요·배달통을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오는 7월 1일자로 강신봉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략 컨설턴트 출신의 강신봉 신임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전문가로서 이베이 코리아의 지마켓 인수 작업을 리드했으며, 이베이 중국 및 APAC의 CBT(국경간거래) 사업의 CMO·COO를 역임하였다.

2016년 1월 이후 알지피코리아에 부사장(COO)으로 취임해 서비스운영본부와 세일즈본부를 총괄하면서 커머스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플랫폼 안정화와 주문 전달 시스템 고도화, 사업 효율성 강화 등에 힘써 2016년 요기요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주문 성장을 이뤄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강신봉 신임대표이사는 “O2O시장의 정체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알지피코리아를 이끌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요기요, 배달통이 더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알지피코리아 강신봉 신임 대표이사 약력
(예정) 2017년 7월~ 알지피코리아 대표이사
2016년- 알지피코리아 전체운영총괄(COO) 부사장
2015년- 미미박스 한국대표 및 전체 운영총괄
2014년- 이베이 APAC CBT COO
2009년- 이베이 Greater China CSO & CMO
2006년- 이베이 코리아 전략실장
2004~2006년- 듀크 MBA, 풀브라이트 장학생
2002년- 이베이 코리아 유아동/의류 실장
2000년- 두루넷, 전략과장
1997년- BCG 컨설턴트
1997년- 연세대학교 경영학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