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디어 클라라 공연
2017-05-29 10:49
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내달 17일 저녁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와 피아니스트 지용이 협연하는 <디어 클라라> 공연을 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인 故피천득 시인의 외손자인 스테판 피 재키브는 현재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사람으로, 빈틈없는 기술과 시적인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기로 유명하다.
“흔치 않은 음악적 본질”,“지성과 감성으로 튀는”(보스톤 글로브) 등 뉴욕, 보스톤, 시카고 등 북미와 유럽에서 평론가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쾌한 해석과 유려한 연주로 관객이 가장 선호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하다.
특히 직접 춘 춤으로 바흐를 표현하거나, 슈베르트로 비주얼 아트를 표현하는 등 무용, 영상, 연극 등 장르를 망라한 협업으로 자신만의 창의적 예술세계를 만들어가는 아티스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슈만-브람스-클라라 슈만의 러브스토리에서 모티브를 따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문화회원은 2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