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구직자 소통 ‘채용설명회’ 눈길

2017-05-29 10:40

한세실업의 색다른 채용설명회 모습.[사진= 한세실업]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세실업은 최근 서울 청량리 복합문화공간 상생장에서 ‘패션산업의 모든 것’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업 소개 위주의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구직자와 소통하고 기업의 업무환경을 있는 그대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알려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자 한세실업과 잡인사이더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한세실업 인사팀을 비롯해 실무자, 취업준비생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소개부터 부문별 업무 특성, 근무 조건까지 취업 준비생들이 평소 취업을 준비하며 궁금했던 점에 대해 발표와 토크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인터넷서점 예스24 김기호 대표가 취업 준비생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강연자로 나서 성공적인 사회생활에 대한 노하우와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조언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취업 준비생은 “채용설명회는 엄숙하고 일방적인 강연이 대부분인데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장 이야기와 실무자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며 “기업이 어떤 것을 중요시하는지 알 수 있어서 유익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프로그램 중 취업 준비생에게 회사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기 진행 된 '해피아워 케이터링’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직무와 패션 산업 등 패션 산업에 대해 한세실업 실무자들과 식사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이끌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끝나는 시간까지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면서 “앞으로도 패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