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한재석, 첫 등장부터 악역으로 눈도장 '쾅'
2017-05-29 10:2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재석이 첫 등장부터 갑질 횡포를 부렸다.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한재석(이윤호 역)이 펜싱 선수로 첫 등장했다.
한재석은 지현우(장돌목 역)와 펜싱경기에서 만났다. 한재석은 사전에 심판을 매수해 경기를 유리하게 끌어갔지만 종료 직전 칼끝에 정확히 찔려 역전패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 상황을 목격한 지현우는 ‘여자까지 때리냐’ ‘심판매수도 모자라 센서 결함이냐. 다시 한 번 해보자’며 도발했고, 이에 한재석은 “내 검이 센서만 제대로 작동했어도 내가 이겼다”라며 오히려 뻔뻔하게 받아쳤다.
지현우가 기다렸다는 듯 주변에 있던 막대기를 던져 리얼 경기가 진행되었고, 한재석은 실력에서 밀리자 “잡아. 팔 부러 트릴 거다”라고 악을 쓰며 분노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