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 “빛나로서 행복했고, 아쉽고, 즐거웠어요” 종영 소감
2017-05-26 08:2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빛나라 은수’ 박하나가 “빛나로서 행복했고, 아쉽고, 즐거웠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26일 125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하는 KBS1 ‘빛나라 은수’의 박하나가 극을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빛나라 은수’에서 빛나 역을 맡아 따뜻한 성장 스토리를 선보인 박하나는 “배우들과 호흡도 더욱 잘 맞고 내용도 더 흥미진진해지는 상황에서 종영을 맞으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반 년 동안 매진한 작품이라 ‘더 잘 할 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배우들과 스태프와 정이 많이 들어서 허전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나아가 “배우라는 직업에서 만남과 이별은 늘 겪어야 하는 일이니 훌훌 털고, 또 다른 만남과 캐릭터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며 “빛나로서 행복했고, 아쉽고, 즐거웠으며, 빛나를 미워하고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빛나라 은수’는 26일 오후 8시 25분을 끝으로 종영한다. 박하나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를 차기작으로 택해 6월 21일 첫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