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개인택시 신규면허 24대 모집한다

2017-05-26 07:20

개인택시 [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용인)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26일 올해 24대의 개인택시를 신규 공급키로 하고 면허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군별 공급 대수는 △장기 무사고 택시기사 대상인 가군이 19대 △장기 무사고 버스기사가 대상인 나군이 2대 △기타사업용차량 장기 무사고 기사 대상인 다군 1대 △장기무사고 군·관용차 기사 대상인 라군 1대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여성 대상인 마군 1대 등이며 접수는 군별로 받는다.

접수기한은 7월4~10일이며, 예정자공고와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9월 중에 신규 면허 발급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6월 1일 ‘2017년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 대상자 모집공고’를 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결격사유가 없고 운수종사자의 요건을 갖추면 된다. 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19조와 용인시 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지침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면허 공급으로 신분당선 개통과 택지개발 등으로 유입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경기도가 지난 해 7월 97대를 증차하는 내용으로 ‘제3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계획 변경 고시’를 함에 따라, 2016~2019년 택시를 연차적으로 공급하는 계획을 세워 지난해 25대를 공급했다. 또 올해부터 2019년까지 매년 24대씩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