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손예진, 춘사영화상 남녀주연상

2017-05-24 20:18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배우 하정우와 손예진이 춘사영화상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터널'의 하정우, '비밀은 없다' 손예진이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감독상은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받았다.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동주'의 박정민, '여교사'의 유인영이 수상했다.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 영화상에는 '부산행'이 올랐다.

이밖에 '우리 손자 베스트'의 구교환과 '연애담'의 이상희는 신인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한편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주최 기관은 한국영화감독협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