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의 대표적 꽃 축제, 과천화훼전시회가 개막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과천화훼전시회는 23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렸으며,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신창현 국회의원, 이홍천 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 공연으로 사물놀이, 남태령 풍물패, 만안 청소년문화의 집 댄스동아리,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고, 공로패 전달과 전시회 출품작 경연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과천화훼전시회 개최와 화훼도시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과천화훼협회 이현복, 강태우 씨가 신 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화훼 전시회 출품작 경연 대회 최우수상에는 계원예술대 화훼디자인과 박종태 외 5명, 우수상은 계원예술대 화훼디자인과 백종혜 외 5명, 장려상에는 계원예술대 화훼디자인과 이다정 외 5명, 김성실 외 5명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한편 전시회 출품작 경연대회에는 총 9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상품성, 재배기술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수상작품이 선정됐다.



한편, 과천농협협동조합에서는 화훼산업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과천화훼협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