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제134차 정례회의가 군포시의회(의장·이석진) 주관으로 23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 3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상호 정보교류 및 지방자치 발전 등을 목적으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자 두 달에 한 번씩 개최하는 정례회다.

이번 정례회에선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 규정 일부 개정(안)의 건과 대선이후 지역사회분위기 쇄신·지역화합과 관련한 사항 등 현안사항 논의와 함께 군포시의회에서 역점을 둬 추진중인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영상'을 상영했다.

시의회는 작지만 알차고 자연환경도 아름다운 도시인 군포시를 최고의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축제 및 현안사항에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들의 많은 관심과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여주시의회 의장인 이환설 협의회장은 "군포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경기도 시·군의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상호 협력과 현안사항에 대한 소통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의 종합적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에 밑거름이 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찬 후 이어진 제6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는 군포시 홍경호의원과 이희재의원을 비롯한 10개분야 58명의 의원이 각 분야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선 지역 기업체인 ㈜농심 공장(당정동 소재)을 방문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의 역할을 견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