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자회사 설립안 의결
2017-05-23 18:55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지분 100%를 투자해 자본금 460억원 규모의 자회사인 가칭 '홈앤서비스'(Home & Service)를 설립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6월 중 설립되는 '홈앤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인터넷(IP)TV·전화 가입자 유치와 설치, 고객 관리, 사후서비스(AS) 등을 담당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들 103개 위탁 센터의 기술직 3292명과 서비스직 1897명 등 5189명을 2018년 7월까지 홈앤서비스의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 재계약이 중단되는 기존 센터 대표들을 대상으로 자회사 센터장으로 재고용, 영업 전담 대리점 운영, 회사 관련 유관사업 참여 등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액의 보상·위로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