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 홍콩 수출확대 본격추진

2017-05-22 11:00
HOFEX에 8개 농식품 기업 참가, 404만불 수출상담·수출계약 43만달러 성과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는 홍콩박람회에 참석, 충북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홍보해 43만달러의 판매를
   하는 성과를 올리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북도는 중국시장 침체기 전환을 위해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에 지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충북 기업관을 운영해 수출상담 206건 404만불, 수출계약 43만달러의 성과를 이루었다.

HOFEX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식품전문 B2B박람회로, 충북에서는 강식품(면류), 공식품(들깨캐러멜), 돋움(대추칩), 선명농수산(견과류), 씨엔에이바이오텍(먹는 콜라겐), 자연과인삼(홍삼발효주), 제일종묘농산(항암배추), 해사랑(조미김) 등 다양한 품목의 8개 기업이 참가했다.

* B2B(Business to Business) : 기업(business)과 기업(business)이 거래 주체가되어 상호간에 상거래를 하는 것, B2B의 '2'는 영어에서 'to'와 발음이 같은 숫자차용. 이날 참가기업은 부스 방문 수출상담을 비롯, 바이어 개별 미팅 등을 통해 우리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어 향후 홍홍시장의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참가기업들은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홍콩시장을 교두보로 중국 및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의 기회 가능성을 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 사후관리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이번 참가기업 중 2세 경영기업인들이 다수 참가해 젊은 활기를 불어넣어 충북 농식품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충청북도 정호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중화권 소비트랜드를 주도하는 이번 홍콩박람회를 통해 우리 도 농식품의 우수 제품성을 홍보함으로써 동남아지역까지의 수출 확대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