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평가인증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확대 지원
2017-05-22 09:27
아주경제(의왕)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높이고 원장·보육교사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평가인증시설 소규모(39인이하)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조리원(1인) 인건비를 확대·지원한다.
소규모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재정상 어려움으로 조리원 불채용으로 원장·교사들의 보육부담이 가중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에서 2016년 3월부터 평가인증 재인증 시설 30여개에 매월 4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해 왔다.
시는 조리원 인건비 지원으로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보육여건이 개선되고, 양질의 급식이 제공돼 보육교사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2017년 추경예산을 추가로 확보, 80여개의 평가인증시설 전체에 매월 50만원씩 조리원 인건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조리원 인건비 확대 지원으로 보육교사의 부담이 줄고 아동들의 안정적인 발달 및 건강에도 기여 할 것”이라며, “시에서는 평가인증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유 요플레 교재교구비 인증수수료를 확대지원할 계획”리라고 말했다.
한편 평가인증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평가인증국으로부터 인정받은 시설로 관련 지표를 충족하는 우수한 어린이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