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미얀마에 한국산 스쿨버스 수출

2017-05-22 06:00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트라(KOTRA)는 미얀마 양곤에 한국산 스쿨버스 200대를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양곤 주(州) 정부와 코트라, 포스코대우, 양곤버스공사는 지난 10일 현대자동차의 29인승 뉴카운티 신형버스 2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코트라가 계약당사자로서 외국 정부와 수출 계약을 맺고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정부 간 수출(G2G)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와 일반물자 G2G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분 50대는 다음 달 중순 현지로 인도돼 양곤 시내 주요 공립학교에서 스쿨버스로 사용된다. 나머지 150대는 다음 달 하순 인도된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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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