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9일 ‘과천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 시장을 비롯, 배수문 경기도의원,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등 49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100세 시대의 도래로 인한 사회적 환경 및 교육패러다임의 변화와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평생학습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평생교육의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동안의 평생교육의 방향과 추진 과제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내달 말까지 지역 내 평생학습 현황을 조사해 분석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으로 요구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발전계획에 대한 기본 방향을 도출한 이후, 비전과 과제별 실행계획 도출을 거쳐 오는 11월 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에 의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 평생학습센터를 열고 본격적으로 평생학습사업을 시작했다. 그 후 2009년 평생학습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평생학습을 운영해 왔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미래학습도시로 도약하는 우리 과천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과 100세 시대를 영위하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들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