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 남다른 촉은 '비밀의 숲'에도 통할까
2017-05-20 00:0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화제작을 만나는 배우 신혜선의 남다른 촉은 ‘비밀의 숲’에도 통할까.
오는 6월 10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 극본 이수연 /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미디어)에서 명문가 출신의 자존심 세고 도도한 수습 검사 영은수 역을 맡은 신혜선. 데뷔작 ‘학교 2013’부터 ‘오 나의 귀신님’ ‘아이가 다섯’ ‘푸른 바다의 전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신혜선이 선택하면 흥행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신혜선의 남다른 촉이 이번엔 ‘비밀의 숲’의 영은수로 향했다. 그녀에겐 배우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큰 변화를 준 캐릭터다.
무엇보다도 좋은 선배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는 현장이 좋았다는 신혜선. 그녀는 극중의 검찰청에서도, 실제 촬영장에서도 막내였다.
“조승우 선배님이 촬영장 분위기는 물론, 연기 리액션의 중심을 잘 잡아주셨다. 유재명, 이준혁 선배님 역시 워낙 잘 리드해주셔서, ‘아, 여기서 잘 따라가기만 하면 중박 이상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며 함께 한 선배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여줬다.
한편, tvN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오는 6월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