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2탄, 더 강력해진다…장동민·박휘순·남궁민·트와이스 '총출동'

2017-05-19 00:07

[사진=KBS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900회 레전드 특집 1탄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개그콘서트’가 더 강력해진 레전드 특집 2탄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제작진 측은 “오는 21일 ‘개콘’ 900회 레전드 특집 2탄이 방송된다. 2탄에서는 유세윤-강유미가 김준호-김대희의 바톤을 이어받아 호스트로 출격하며, 김대희-김현숙-장동민-박휘순-허경환-박지선-김응수-남궁민-트와이스(다현-모모)-딘딘-솔비-신수지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900회 레전드 특집 1탄’은 김대희와 김준호가 호스트로 활약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감수성-꺾기도-대화가 필요해 등 레전드 코너와 세.젤.예-아무말 대잔치 등 현재 방송되는 ‘개콘’의 메인 코너가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900회 레전드 특집 2탄’에서는 유세윤과 강유미가 메인 호스트로 출격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방송된 ‘사랑의 카운슬러’에서 최강 닭살커플의 찰떡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강유미는 ‘분장실의 강선생’으로 다양한 분장과 ‘니들이 고생이 많다’ 등의 많은 유행어로 화제를 이끌었다. 더불어 유세윤 또한 ‘할매가 뿔났다’ ‘장난하냐’ 등의 코너에서 활약한 바 있어 ‘개콘’ 최고의 스타인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상승된다.

무엇보다 봉숭아 학당이 다시 재연된다. 이에 ‘봉숭아 학당’에서 활약했던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한다. 김대희가 선생님으로 분하고, ‘복학생역’의 유세윤, ‘김기자’의 강유미, ‘출산드라’의 김현숙, ‘있는데~’의 허경환, ‘육성회장 육봉성’의 박휘순, ‘여성학자’로 활약한 박지선 등이 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전해져 기대를 더욱 증폭시킨다.

더불어 특별 게스트로 배우 남궁민과 김응수를 비롯해 가수 트와이스의 다현과 모모, 딘딘, 솔비 그리고 체조선수 신수지가 등장해 ‘개콘’ 900회 특집을 빛낼 예정이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2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