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불법 잠수기 어선 일당 검거
2017-05-18 15:45
아주경제(보령)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충남 서천군 서면 비인항 선착장에서 키조개를 불법으로 채취한 OO호 선장 김모씨(52세), 잠수부 박모씨 등 4명을 검거하여 수산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 등은 보령시 오천면 용섬 근해에서 무허가 잠수기어업으로 키조개를 포획한 후 서천 비인(마량)항으로 입항하다가 잠복중인 해경에 검거되었다. 보령해경은 불법으로 포획한 키조개(5,640미)와 불법어구로 사용된 잠수장비를 압수하여 조사 중이다.
키조개는 자원량이 현저하게 고갈되고있어 정부에서는 어종보호 차원에서 연강 총 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을 지정·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