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러시아 극동지역 외국인관광객 유치 나서
2017-05-17 09:39
아주경제(부천) 이등원 기자 =부천시가 외국인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오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시에서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태평양국제관광박람회(PITE)에 참여해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리는 태평양국제관광박람회(PITE)는 9개국 177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제 박람회다. 부천시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한국홍보관 내 부천시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부천국제영화제, 만화축제, 세계비보이대회 등 국제축제와 한국만화박물관,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등 부천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시에서 현지 여행업체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진행한다.
5월 22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 후원으로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현지 여행업체와 언론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연다. 또 25일에는 자매도시 하바롭스크시 159주년 기념 방문과 연계해 하바롭스크시 인투리스트 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세종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이 참여해 부천시의 의료관광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관광설명회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