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대비 범시민 클린업 데이
2017-05-17 09:17
인천시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실시, 취약지 등 집중 정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아침 인천시 전역에서 범시민 참여 ‘클린업 데이(Clean-Up Day)’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 군·구별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자생·직능 및 시민단체 회원을 비롯해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 시민 등 약 7,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클린업 데이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도시 환경정비에 대한 시민적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공무원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 시민 등 약 700여 명과 함께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에서 실시된 클린업 데이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인천시는 실·국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해 주요 간선도로변 및 뒷골목 등 청소 취약지와 역, 공원, 광장 등 다수의 시민이 왕래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방치쓰레기, 불법광고물 등 도로변 정비활동을 집중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클린업 데이를 통해 청결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과 함께 도심 주변 곳곳의 환경을 깨끗이 정비해 국제도시 인천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가꾸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